LG사이언스파크는 2018년 LG그룹의 8개 계열사 및 협력사를 포함하여 약 2만여 명의 연구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R&D 단지로 건립되었습니다.
현재까지도 R&D 허브로서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한곳에 모여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발상을 통한 혁신 커뮤니티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나가는 LG사이언스파크를 알리고자 홍보 영상을 제작을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의 제작 방향성은 크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LG사이언스파크의 비전과 주요 사업 및 성과 소개
- 오픈 이노베이션 스토리를 중심으로 LG사이언스파크의 문화 소개
- 최신 홍보영상 제작 기법을 활용하여 대단지의 규모감과 그룹의 총 집결된 R&D 역량 표현
위 3가지의 방향성을 중심으로 하여 미래를 개척하는 혁신 커뮤니티로써 뛰어난 R&D 역량과 경계 없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이미지를 부각 시켜 LG사이언스파크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유기적인 협력의 철학과 혁신성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직관적이며 감각적인 Creative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Sonic Branding>기법을 활용하여 관심을 집중시키며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노래를 통해 풀어나가 기존 홍보영상들과는 다른 표현 방식으로
LG사이언스파크의 혁신성을 홍보영상에도 녹여내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Together Make One Dream’이라는 컨셉 슬로건을 설정하여 서로 다르지만 한계 없이 소통하며 같은 꿈을 그리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인
LG사이언스파크임을 각인시키도록 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정보성 가득한 홍보영상의 틀을 벗어나는 차별성을 주기 위해 트랜디하고 힙한 음악과 댄스를 활용하여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LG사이언스파크 만의 R&D 협력의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통해 매력적으로 LG사이언스파크가 비춰질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Sonic Branding : 기업들이 브랜드의 이미지를 특정 의성어나 의태어로 표현된 소리나 멜로디, 장단 등 청각적 요소로 표현해 광고 매체 또는 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각인시키기는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
Behind The Scenes
<Sonic Branding>기법을 기획 방향성으로 설정하게 되었기 때문에 청각적 요소를 활용하여 메시지를 전달하여야 했습니다.
이에 음악 제작이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했고, 작곡/프로듀싱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음악이 있다면 춤이 빠질 수 없기에 댄스팀 섭외까지 진행하여 댄스와 음악을 통한 스토리텔링이 전개되는 홍보영상 제작을 준비하였습니다.
<LG의 대표적인 Sonic Branding 매체>
BTS, BLACKPINK의 프로듀싱을 담당한 <Alex-Shark-Deck> 그룹과의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작곡/프로듀싱을 통해 음악을 제작하였습니다.
[1MILLION Dance Studio]
유튜브 구독자 2610만명을 보유한 세계최정상의 실력을 갖춘 원밀리언 댄스팀과의 협업으로 역동적인 안무로 빼어난 영상미를 구현하였고, 이를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원밀리언 댄스팀과의 협업이 결정되었고, 본격적인 안무 제작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 컨펌과 안무 수정이라는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며 최적의 안무가 완성되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틸다’ 유튜브 채널로 이동합니다>
[LG AI 연구소]에서 ‘인공지능’, ‘딥러닝’의 미래기술로 탄생한 틸다.
LG사이언스파크의 뛰어난 R&D 역량을 표현하기 위한 최고의 캐릭터라 판단했고 영상의 INTRO에 등장하여 포문을 열어준다면
제작해야 할 영상의 방향성을 너무나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틸다가 등장하는 오프닝 파트의 스토리보드>
LG사이언스파크의 다양한 공간을 돌아다니며 춤을 춰야 하는 댄서들의 무채색의 의상을 틸다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아트웍을 활용하여
댄서들의 의상을 변화시켜주는 모습을 통해 R&D의 산물인 틸다의 도움으로 LG사이언스파크를 소개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부여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틸다 아트웍 관련 블로그로 이동합니다>
AI디자이너 틸다가 디자인한 아트웍을 활용한 의상 디자인
무채색의 의상이 틸다의 아트웍으로 바뀌는 장면
LG사이언스파크의 광활한 규모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드론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일반 드론뿐만 아니라 FPV를 활용하여 빠른 속도로 자유롭게 공간을 넘나드는 모습을 통해 ‘연결’과 ‘협업’이라는 주제를 다이내믹하게 구현하였습니다.
53,500여 평(축구장 24개)의 광활한 크기의 LG사이언스파크.
크기만큼 너무나 많고 다양한 공간 중에서 댄서들과 춤으로 공간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곳이 어디일까?
입주사의 각 니즈를 맞추면서 영상미까지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은 어디일까?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선정된 LG사이언스파크의 공간들을 무대로 삼아 춤을 추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공간들을 역동적인 모습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표현하였습니다.
디자인한 캘리그래피와 만화적인 픽토그램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한 표현 방식으로 상황에 대한 강조 또는 정보 전달에 있어서
설명적인 텍스트들을 거부감 없도록 적절히 표현하여, 정보적인 메시지와 시각적인 요소 모두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간을 댄서의 춤과 함께 보여주었다면 LG의 핵심 R&D는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였습니다.
5가지의 핵심 R&D를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직관적으로 그리고 크리에이티브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5가지의 R&D를 한 장면으로 설명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그것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 상황에 LG사이언스파크의 다양한 공간을 소개한 댄서들이 직접 각 R&D의 기술로 의인화하여 일상생활 속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AI Tech> <BIO Tech> <Clean Tech> <OLED> <Mobility>
나의 삶에 도움을 주는 AI Tech, 어르신도 춤을 추게 하는 BIO Tech, 버려진 것도 다시 보는 Clean Tech, 실제와 똑같은 OLED Tech, 지체 없이 편안한 Mobility 기술까지
상황만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미술 세팅과 이 모든 기술은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아 하나로 연결된 라인을 통해 원테이크 방식의 편집으로 연출하여 표현하였습니다.
<군무 장면 스토리보드>
마지막 파트인 아웃트로에서는 지금까지 등장했던 댄서들과 LG 임직원 등 모든 출연진들이 광장에 모이며 피날레 군무를 하며 모두가 협력과 소통을 한다는 뜻임을 상징하였습니다.
더불어 마지막 엔딩 컷에서는 모두가 손을 맞잡으며 LG사이언스파크의 CI 형상을 만든 모습을 직부감으로 붐업 되며 영상이 마무리됩니다.
이는 우리가 지금까지 전달하고자 했던 ‘LG사이언스파크는 서로가 융복합 하며 미래를 그려나는 혁신의 장’이라는 키 메시지를
모두가 모여 심볼을 형상화한 한 컷을 통해 상징적인 마무리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광장으로 모이는 장면> <광장에서 군무하는 장면> <LG사이언스파크 CI>
<촬영 현장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