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콘텐츠_1. 융복합 컨텐츠란 무엇인가

메디치 효과

2004년, 프란스 요한슨의 책에서 ‘메디치 효과’라는 용어가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15세기 무렵 이탈리아 피렌체의 금융 가문 메디치家에서는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원합니다.

문화예술계통의 많은 인재들이 기회를 얻기 위해 피렌체로 스며들게 되고, 저마다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은 후원 아래에서 다른 분야와의 결합을 시도해보거나 새로운 차원의 문화나 기술을 개발하기도 하죠.

이러한 교류는 마침내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을 이끌어내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는데요. 피렌체는 르네상스의 중심지의 역할을 하며 당시 문화를 선도했고, 문화는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엄청난 콘텐츠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착안하여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새로운 신조어메디치 효과Medich Effect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나 정보들이 교차되어 발생하는 힘을 설명하는데 쓰이고 있죠.

기술의 발전

컴퓨터의 발전은 기술이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고 비용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다양한 문화예술과 기술들이 융복합되는 상황을 보면 15세기 무렵 르네상스가 태동하기 전의 상황과 비슷한 구석이 있는것 같아요.

다만 달라진게 있다면 이제는 막대한 자금 없이도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이 실현 가능하다는 것이죠.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발전함과 동시에 기술을 사용함에 있어서 그 비용 또한 줄어들고 있어요. 이제는 메디치家가 없어도 마음만 먹으면 “메디치 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시대가 왔고, 또 한번의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융복합 콘텐츠

다양한 콘텐츠가 교차되어 융복합 콘텐츠로 탄생한다

융복합 콘텐츠는 서로 다른 분야의 콘텐츠의 교차 혹은 최신 기술과 문화예술과의 교차, 플랫폼과 다른 산업기반 과의 결합 광범위하게 발생됩니다지금 순간에도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죠.

이러한 융복합 콘텐츠들은 우리들에게 이전에는 전해주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이나 경험을 제공합니다.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존재한다.

여기선 그저 기술의 발달로 그치는 것이 아닌 사용자 경험이 중요해집니다그저 새롭고 신기한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많은 가전제품 회사들이 사활을 걸었던 3D TV 많은 자본과 기술력이 투입되어 기술적으로 성과를 이루었지만 결국 콘텐츠와 플랫폼의 부재로 인해 사장의 길을 걷게 되었죠.

이렇듯 융복합 콘텐츠는 무엇보다 사용자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장르와 기술, 장르와 장르

융복합 콘텐츠의 사례 <포켓몬 고>

얼마전 이슈가 포켓몬 같은 콘텐츠들은 기존의 만화에서 시작한 킬러 콘텐츠가 최신 기술과 접목한 좋은 예로 꼽힙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포켓몬을 실제로 잡을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포켓몬 고를 통해 융복합 콘텐츠의 발전 가능성과 파워를 있었죠.

각각의 장르와의 융복합 또한 융복합 콘텐츠 하나입니다.

많은 헐리우드 영화 제작사들은 자사의 영화를 개봉함과 동시에 영화 주인공이 등장하는 스마트폰 게임을 출시합니다영화에서의 보고 들은 것을 게임을 통해서 경험할 있도록 하는 것이죠.

이러한 결합은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영화 수익은 물론 게임 수익, 각종 프랜차이즈 산업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저마다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장르의 특성을 복합적으로 결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먼저 장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정확히 파악해 다른 장르의 장점과 조화롭게 연결해야하죠.

융복합 콘텐츠는 무엇인가? 에 대한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융복합 콘텐츠라는 분야가 앞으로 중요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만큼 다양한 포스팅으로서 소개해드릴 예정인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저희 필리아에서 이러한 융복합 콘텐츠의 시대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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