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asonic] GH5S와 Weebill LAB 렌즈 세팅

 

 

 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격변이 일어나고 있다.

 짐벌 시장에서 만년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DJI, 그리고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ZIHUYN-TECH.

 1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지난 4월 발표된 로닌 S DSRL용 핸드짐벌에 이어 10월에 발표된 ZIHYUN-TECH사의 Weebill Lab이 발표 되었다. 로닌S와 기존 지윤 크레인과 비교했을 때 절반이 채 안되는 크기와 무게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또한 미러리스 카메라가 계속 발전함에 있어 현재 최강자로 군림하고있는 파나소닉사의 GH5S. 과연 이 둘의 조합이 어떨지 기대가 된다.

 

WEEBILL LAB + GH5S

 짐벌 장비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영상의 퀄리티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가 바로 무게인데, 결국엔 손으로 들고 촬영하는 일이 잦기 때문에 가벼운 무게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그렇다면 GH5S와 짐벌세팅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꿀조합은 무엇일지 한번 알아보자.

 

GH5S

GH5S 바디

 

센서크기 1/2, 화소 1028만화소, 렌즈마운트 마이크로포서드마운트, 듀얼슬롯 SD카드지원

무려 4K 4:2:2 10-bit 내부 녹화가 지원이 된다.

센서의 크기가 1/2 크롭 센서이며 마이크로포서드 렌즈 마운트이기 때문에

풀프레임(35mm)기준 화각으로 환산 하면 약 2배를 곱하면 된다.

무게는 580g으로 역시 미러리스 답게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Lens

표준 줌렌즈 군

 

 렌즈 구성에서도 다른 종류의 렌즈가 2-3개 정도 있으나 떨어지는 선예도, 무거운 무게 등 영상의 퀄리티를 위해서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들은 과감하게 배제 시켰다.

 

LEICA DG VARIO-ELMARIT 12-60mm F2.8-4 POWER OIS -1079000 (공식사이트 가격 기준)

무게 320g  풀프레임 환산 24-120 *손떨방,가변조리개

 

LEICA DG VARIO-ELMARIT 12-60mm F2.8-4 POWER OIS

 파나소닉 표준 줌렌즈 부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렌즈 중 하나인 모델이다. 독일의 LEICA(라이카)사와 협업으로 탄생한 렌즈 제품군으로 파나소닉 렌즈군에서 하이엔드 모델이다. 풀프레임으로 환산했을 때의 화각은 약 24-120으로 광각과 준 망원대의 화각을 보요하고 있으며 캐논에서 비슷한 모델을 꼽자면 24-105L 렌즈 정도의 쓰임새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손떨림방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아쉬운점은 가변조리개 방식이기 때문에 망원 구간에서는 얕은 심도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불리한 점이 있다.

 

 

LUMIX GX VARIO 12-35mm F2.8 II ASPH. POWER OIS -999000 (공식사이트 가격 기준)

무게 305g 풀프레임 환산 24-70 *손떨방,조리개고정

 

LUMIX GX VARIO 12-35mm F2.8 II ASPH. POWER OIS

 이 렌즈 역시 파나소닉 표준 줌 렌즈군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모델들 중에 하나다. 이 렌즈는 12-35화각을 가지고 있으면 풀프레임 환산시 24-70의 화각을 가지고 있다. 다른 브랜드에서도 마찬가지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화각대이다.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구간에서 조리개가 2.8에서 고정되는것이 특징이다.

 

 

세팅 예시 사진

위 사진은 페이유사의 위빌랩 스테빌라이져와 GH5모델과 16-35렌즈, 거기에 팔로우포커스 까지 결합한 세팅이다. 

 

 

망원렌즈군

 

LUMIX GX VARIO 35-100mm F2.8 II POWER OIS – 1,099,000원(파나소닉 홈페이지 기준)

무게 357g, 풀프레임 환산 70-200, 조리개고정,손떨방

LUMIX GX VARIO 35-100mm F2.8 II POWER OIS

 

 

 망원렌즈군에서는 선택의 폭이 확 좁아지게 된다. 위에 명시된 렌즈보다 상위 모델인 DG VARIO-ELMARIT 50-200mm / F2.8-4.0 ASPH. / POWER O.I.S. 은 무려 650g 이 넘는 무게를 가지고 있기에 GH5S와 결합을 했을 땐 짐벌에 상당한 무리를 주거나 짐벌 사용자체를 못 할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과감하게 후보군에서 제외를 했다.

 이 제품의 경우 35-100의 화각을 가지고 있으며 풀프레임 환산시 약 70-200화각으로, 이 제품 역시 타 브랜드에서 가장 선호도 높은 망원렌즈의 화각대를 가지고 있다. 이 모델 역시 손떨림 방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전 구간 조리개가 2.8에서 고정된다.

 결론적으로 가장 컴팩트하면서도 최상의 퀄리티를 뽑아낼 수 있는 ‘꿀조합’을 이룰 수 있는건 아마 위에 언급한 세개의 렌즈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예전 소니의 미러리스 제품들의 광고를 보면 이런 카피가 있었다.

 

‘미러리스의 추격’, ‘미러리스의 추월’

 당시 광고의 카피만 보고 말도안되는 소리라 여겼지만 현재에 이르러서 1인미디어가 활성화 되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전문 영상 기업에서도 굳이 커다랗고 무거운 카메라를 고집할 이유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며 미디어 시장에서 핸드 짐벌이 각광받는 추세이다 보니 어쩌면 미러리스의 추월이 현실이 되고 있는 시점인 것 같다.

 

 아울러 핸드짐벌과 작지만 가볍고 강력한 성능의 미러리스의 조합은 영상 촬영에 있어서 얼마나 큰 이점을 가져다 줄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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