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 과연 비즈니스 모델이 존재하는가? 03. 피키캐스트

피키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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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키캐스트를 이렇게 심플하게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딩고와 핵심적인 부분에서의 차이점은 본인들의 플랫폼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사실 비즈니스 모델에서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돈을 이런식으로 벌겠다는 모델을 확실히 하고 가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딩고 혹은 많은 창작자들을 당혹스럽게 하는 플랫폼의 지각변동이 근래에도 몇번 있었다. 좋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리던 크리에이터의 영상이 광고로 분류되어 페이스북에서 계정삭제 된다던가, 유투브에서도 저품질 영상으로 분리되기도 한다. 혹은 아프리카 BJ 이동 사태처럼 플랫폼과 창작자 간의 줄다리기가 시작되었다.

그런점에서 피키캐스트는 이 글 질문의 시작. “MCN 과연 비즈니스 모델이 존재하는가?” 에 대해 가장 좋은 답안을 가지고 있는 솔루션이다. 플랫폼을 만든다는 것은 콘텐츠의 유료화, 솔루션을 통한 타겟 마케팅, 광고유치등등등 너무나 다양한 IT기반의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이렇게 당연한 질문에 당연한 답변을 가지고 있는 피키캐스트가 필자의 눈에는 왜 딩고보다 마땅치 않아 보였는가?. 그것은 그 방법의 현실성이 거의 없어서 이다.

사실 피키캐스트가 원하는 방법은 아마도 이쪽 업계 모두가 원하는 방식이다. 누구나 유투브, 페이스북, 트위치 등을 꿈꾼다. 기가막힌 아이디어와 실행력, 임원진의 구성, 다양한 장점이 모두 모여도 살아남기 희박한 가능성이다. 심지어 다른 방법으로 돈을 벌어 이미 성공한 플랫폼 사업자를 인수 합병한다는 시나리오가 더 설득력있을 정도로 가능성이 희박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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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말로만 들었을땐, 정말 굉장한 아이디어로 그것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 방법은 구태의연하다. 수시로 변하는 트랜디와 계속 새로운 스타가 나오는 이 인플루언서 시장을 어떻게 다 소화 하겠다는 건지. 오히려 가능하지 않은 방법으로 들린다. 이건 그냥 경험없는 20살 청년이 처음 마크 주커버그를 보고 인터넷 안에서 나도 이것을 이루어 보겠다는 열정만 있는, 정리되지 않은, 치기의 맨트처럼 보인다.

밴처나 스타트업이 실수하지 말아야 하는 방법으로 세력을 확장해 왔다.

하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모법답안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희망에 메세지를 발견하는 사람도 있다. 이 방법이 자리를 잡는다면 아마 가장 빨리 온전한 하나의 답안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자체가 국내에서 (한국어 기반) 갖는 영향력이나 시장지배력이 큰 수치가 아니라는 것은 알고 시작했는지 모르겠다. 국내에서 인기 동영상 트래픽의 한계와 해외 VEVO가 배급하고 수익을 얻는 방법을 좀만 연구해 본다면, 여기도 여전히 비즈니스 기획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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