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릿 스크린에 대해

스플릿 스크린 기법은 화면 분할에서 시작된 영상 기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렇게 새로운 트렌드라고  생각들지 않았었는데

최근에 이 영상을 보니… 또 한번 매력에 빠져보게 된다.

 

 

두 남녀의 일상을 서로 같은 시간이지만 다른공간에서  대조대듯이 보여지는데 심플하면서도 참신하다.

영상 중간쯤 걸어가는 장면을 보면 같은 동작에 같은방향으로 가는데 화면이 분리되어서

영상은 연결되어 있지않지만 마치 한 영상으로 보여지는 착시현상을 불러 일으킨다.

이는 영상이 주는 액션방향과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들로 보여진다면 .

그렇게 형상화되어 마치 한 사람인것처럼 보여지는 것이다.

     

또 다른 예로 배경을 한 배경이라고 생각하고 나뉘었을 때 사람이 공간이동 되듯이 보이지만

배경이 똑같은 배경으로 보여진다면 이것도 일반적으로 우리가 보던 눈에 익숙해져 있던 공간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이질감이나 이상한 느낌이 전혀 없다.그래서 더 착시효과를 불러 일으키는 장면이기도 하다.

사실 이런 기법은 예전에도 많이 봐 왔었다.

 

이 영상에서 오늘 포스팅에서 말하고자 하는 영상 컷들이 많다. 다른공간에서 대칭적으로 맞쳐 가는데

마치 잘린  영상들을 퍼즐맞추듯이 짜임새 있게 스플릿 스크린의 영상미를 잘 표현해 준다.

저 영상이 소개가 된 후부터 우리나라 광고,뮤비에서도 많이 착안을 했던 레퍼런스였다.

https://youtu.be/QGDbUmARzy4

<삼성 스마트 카메라 광고 착안>

 

 

<뉴질랜드 광고>

 

 

 

이처럼 많이 봐 온 기법이라 쉽다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오히려 프레임을 잘라서 생각해야 되는 구도상

어려운 점이 생기게 된다. 대칭적으로  편집을 생각하면 한쪽 영상의 여백은 포기해야 된다는것인데

그렇게 하지 않고 사람을 기준으로 반으로 나누는 식의 기법들,여러가지 생각하게 만들게 된다.

그 중에서도 대칭으로 생각하는 방법이 구도상으로도 안전하게 보여지지만 여기서 이 방법만 생각하기엔

자칫 영상이 지루해 질거 같다는 생각에 또다른 방법을 하나 더 찾아본다.

밑에 영상을 보면은 기획을 잘했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사실상 스플릿 스크린은 화면분할 기법에서 나온 또다른 착안방식인거 같다. 이 영상도 

시점을 기준으로 화면이 분할 되었다가 다시 한 프레임속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화면이 나뉘어 졌다고 해서

영상포화도가 크거나 그렇다고 산만하게 보여지지 않는다. 정확하게 누구를 향해 찍고 있는지

집어주면서 영상이 진행되는데 참 재밌다.

그래서 생각한 결론은 대칭적으로 만들어서 하나의 영상처럼 보여지는 방법과

영상을 보게되는 포화 시점을 기준으로 봤을 때 배경으로  정할지 사물로 정할지에 따라 영상의 재미요소가 생긴다.

이렇게 스플릿 스크린 기법 활용을 한다면 참신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연출 상활을 그려낼수 있을거 같다.

 

 

 

 

Share This

Copy Link to Clipboard

Co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