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어떻게 자신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마케팅으로 활용할까?_사례 조사

 

1. Microsoft

매년 미국 포브스지에서 실시하는 기업 CSR 평가에서 항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Unlimited Potential”은 연령, 지역, 계층간 지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전세계 250만명의 교사들과 5700만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2. Disney

디즈니는 CSR을 마케팅 수단으로서 활용하는 기업의 좋은 사례이다.

디즈니의 자회사인 Disneynature는 자연에 관련된 콘텐츠(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를 생산하고, 거기서 얻어지는 수익의 일부를 자연을 재생하거나 가꾸는데 환원한다.

2017년 지구의 날에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Born in China는 수익의 일부를 Disney Worldwide Conservation Fund에 제공하고, 모아진 기금은 중국의 팬더와 설범을 보호하는데 쓰인다.

디즈니는 이러한 일련의 캠페인을 통해 브라질과 바하마, 케냐 등의 삼림을 보호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자회사인 디즈니랜드는 <Give A Day, Get A Disney>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마케팅을 이끌어냈다. 정해진 사회봉사를 완료하면 디즈니랜드 입장권을 준다는 내용으로 캠페인을 시작한지 불과 10주만에 100만명의 봉사활동을 이끌어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3. Toms Shoes

탐스슈즈는 아마도 기존의 잘 알려진 회사들보다 더 많은 사회공헌을 하는 회사는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탐스슈즈의 사회공헌 캠페인은 꽤 인상적인데, 한 켤레의 신발이 팔리면 또 한 켤레의 신발을 필요로하는 아이들에게 기부한다. 지금까지 약 10만 켤레의 신발이 기부 되었으며 현재도 훌륭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4. POSCO

국내 철강기업인 포스코는 90년대초부터 다양한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철강 제조라는 특성상 환경과 안전에 부정적인 인식을 사회공헌을 통해서 해소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프로그램은 국내 기업의 사회 공헌 분야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철강 회사라는 이미지를 잘 살려 진행된 “스틸하우스”(화재로 집을 잃은 가정에게 스틸하우스 제공)과 베트남 붕타우 성에 건립된 스틸 브릿지는 마케팅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5. Mercedes-Benz

메르세데스 벤츠는 2000년, Laureus Sports 재단을 설립한다.

Laureus Sports 재단은 스포츠를 통해 취약 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는데, 세계 각지에서 약 140여가지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150만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6. Rolex

롤렉스는 1976년부터 Rolex Awards라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모받고 선정해 자금과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190여개의 나라에서 33,000명의 지원자가 참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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