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대표적으로 나의 궁금증을 가장 먼저 시행한 주자들이 있었다. 절대로 그들이 이루어낸 결과 혹은 과정을 폄하하거나(혹은 어떤 발언을 할 만한 전문가도 아니지만) 부정적으로 바라볼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곳에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 있는가에 대한 스스로의 질문에 대해 답을 찾을 수 없었다. 그 질문은 그 당사자들이 가장 많이 해봤을 것이고, 그 회사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했을 것이고 수많은 현재를 파악하는 분석가들이 했을 것이다.

– MCN 뜬다지만… 10만명 봐도 수익은 3만원 뿐?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8530##csidx9c68cd8a2312f96a61399fc8f4028f1

우리는(필자를 포함한 필리아 팀은) 아무리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도 그정도의 투자를 끌어올 대답을 못만들었기 때문에, 혹은 스스로 답을 못찾았기 때문에 공격적인 시작을 하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그들은 투자를 유치하고 나름 공격적인 방법으로 현재를 이루고 있다. 그럼 그들은 과연 내가 모르는 어떤 것을 발견한 것일까? 역시 움직이고 있는 것이 우선적인 답안인가?

하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그들도 아직 찾지 못한 것 같다.

메이크어스

피키캐스트와 대조적으로 플랫폼 사업이 아닌 콘텐츠 제작사로서 본인들을 정의하기 시작한다. 사실 피키캐스트가 더 많은 투자를 받고 탄력을 받을 때 딩고라는 전략을 선택한 메이크어스의 결과가 더 궁금했다.  사업적으로만 봤을 때 플랫폼 기반을 키우려는 피키캐스트의 방향이 더 맞는 방법일 수는 있으나 실제로 리스크와 시간이 더 걸리고, 벤처기업혹은 스타트업이 가져가야 할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딩고의 전략은 결국 수많은 소형 크리에이터 팀 혹은 1인 크리에이터에서 선택할 만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이후가 궁금했다.

하지만 수치로 보는 현실은 예상대로 흘러간다.

메이크어스 매출 24억 영업손실 76억

(현재 시점의 영업손실을 찾지 못해 2016년 발표 자료로 미루어 짐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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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이후의 상황또한 예상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많다. 왜냐하면 딩고의 전략은 바뀐 판에 대해 빠르게 적응 하자는 취지이지 비즈니스 모델의 뿌리가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최선의 시나리오와 최악의 시나리오가 모두 보이는 방법으로 흘러간다. 물론 최선의 시나리오를 상상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과정은 여전히 지켜볼 만 하다. 하지만 그 최선의 시나리오 조차 필리아에게는 관심의 대상이 아닌것이 문제이다.

최선의 시나리오란 모바일에서 최초로 대형 방송국이 되는 것이다.

Image result for news paper to tv현재의 상황을 조금더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과거로 상황을 돌려서 생각해 보자.

예를 들어 신문이 가장 주요 매체일 경우 많은 능력자는 글과 사진 그리고 지면이라는 매체를 통해 아이디어를 내는 능력이 가장 중요했을 것이다. 그것을 PR시장이나 광고시장이라는 시점에서 봤을 땐, 단순히 더 좋은 카피라이트를 쓰고 더 탐나는 사진을 찍는 인재가 돈을 더 버는 구조라는 심플한 도식이 생기게 된다.(현재 1인 창작자를 누가 더 많이 데려오는가 혹은 안에서 그런 창작자를 만들어 볼 것인가로 나뉘어 있다.)

이것을 광고회사 입장에서 본다면, 사진을 더 잘 찍고 촌철살인 같은 문장을 작성하는 재치 있는 글쟁이를 더 뽑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그것이 회의 경쟁력이 되기 때문이다. 결국 그것은 더욱 고액연봉이 필요하다는 뜻이고(이것은 인건비 베이스 회사의 고정비용이다) 그 고액연봉을 채우기 위해 더 많은 광고주를 만나야 한다. 그렇게 가장 잘하는 광고회사로 인정받기 까지 약 7년이 걸린다면 물론 그즈음 그안에 간부나 임원진들은 대게 성공한 수준의 부를 이룰 것이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판을 바꾸거나 새로운 사업을 일구어 내거나 전혀 다른 비즈니스를 연것이 아니다.

(현재 국내에서 온라인 마케팅 업체로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내는 모든 기업이 대게 제일기획이나 이노션등 기존 마케팅 전문가 들이 나와 설립한 회사이고 그들은 단지 빠르게 다른 매체의 집중했다. 그것은 새로운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이 아니라 본인들의 능력을 단순히 다른 플랫폼에서 실험한 것 뿐이다.)

그들은 과거의 영광을 추억하며 13년차 즈음 되어 서서히 내리막을 걸을 것이다. 그리고 신입으로 들어온 사람들은 TV라는 매체 혹은 디지털이라는 매체의 판도 변화를 예측할 것이다. 하지만 이 예측이라는 것이 과연 우리가 사용해야 할 미래를 대응하는 ‘예측’인가 하는 것 이다.

이것은 말그대로 온라인이라는 매체가 신문을 대체할 것이라는 누구나가 아는 변화속에서 단지 조금 더 발빠르게 내린 결정이다. 기존과 같은 방법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대입시켜 사업을 키우는 것이 새로운 아이템이기나 한것인지가 궁금하다. IT를 이용해 유니콘이 된 대부분의 기업은 기존에 없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냈다. 그 대표적인 예는 구글노믹스라는 말을 만들어낸 구글과 페이스북 등일 것이다. 혹은 현재 유니콘으로 불리우는 모든 업체가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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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고는 사실 조금 더 빠르게 움직였다는 상황으로 투자를 받았지만, 창의와 재치를 가지고 있는 수만개의 1인 기업들과 경쟁력 면에서 조금도 나을 수 없다. 각각의 1인 크리에이터는 본인들이 가장 잘하는 것으로 항상 새롭게 무언가를 부담없이 만들지만 회사의 덩치가 커질 수록 콘텐츠를 담당하는 직원은 정해지기 마련이고 그것은 결국 소규모 제작사들을 모아 놓은 정도의 아이디어로 점철될 것이다. 심지어는 그 콘텐츠가 어떤 수익을 내고 있는가에 대한 혹은 어떤 광고를 붙였는가에 대한 평가를 받을 것이다. 콘텐츠의 참신성은 날로 떨어질 것이고 결국 프리랜서 작업자,전문 작가 더 나이스한 PD가 필요해 진다. 오히려 NEW같은 대형 영화사와 드라마 제작사 같은 모바일 콘텐츠 천재가 만든 회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더 크다. 딩고는 이것도 본인들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회사의 욕망이 콘텐츠 제작사가 아니라 아시아 넘버원 방송국이기 때문에 PD를 교육하고 전체 퀄리티를 조망하며 수익성을 만들 방법에 대해 로직을 짜기 때문에 절대로 콘텐츠 전문제작사를 이길 수 없다. 칼날의 방향이 틀렸다.

‘작은 영화사’ NEW의 파란, 강자들을 넘어 한국영화 르네상스를 이끌다

(-필자는 모든 콘텐츠 기업중에 new의 행보와 과정을 동시대 가장 좋은 레퍼런스에 하나로 보고 있다.<하지만 new또한 영업손실은 마찬가지이다>)

현재 방송사가 가지고 있는 폐단을 그대로 답습하는 행위. 심지어는 본인들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기존 대형 방송사의 PD들을 영입하는 더욱 큰 불상사를 저지른다. 한마디로 그냥 같은 방법을 온라인에서 조금 더 빨리 해보자는 것인데, 여기에 어떤 비젼이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내가 보기에 PD들은 인문학을 조금 더 공부하고 여행을 하며, 콘텐츠를 준비하고 연봉조건이 나쁘지 않은 기존 방송국에서 일을 하다가 실질적으로 디지털로 판도가 변할때 그 스토리를 그 플랫폼에 이식만 하면 되는 것이다. 디지털이나 온라인의 경험은 미리 가져야 할 연습이 아니다. 그것은 짧은 기간안에 익숙해지는 분야이다.

그 분야를 가장 잘 아는 전문가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비전문성을 역설적으로 드러내는 일이다. 1년안에 플랫폼과 트랜드가 수십번은 변하는 이 생태계에서 과연 유투브 플랫폼 혹은 페이스북을 잘 안다는 사실이 다음 플랫폼에 대처하는데 얼마나 많은 도움이나 될까. 오히려 어떤 매체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우고 있는 것이 더 중요한 가치이다. 심지어는 온라인 분석전문가는 제작자의 몫이 아니다. 현재 딩고에 합류하는 제작자라는 것은 허영에 대한 기대이고, 딩고는 현재 그것을 가장 잘 포장하는 회사 가운데 하나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자. 카메라를 짊어지고 조명기를 설치한 다음 수많은 고민을 하고 나서 우리가 하고 있는 행동은 핸드폰으로 찍은 자극적인 소재를 이어 붙이는 것이다. 더 맛있는 음식을 보여주고 한번 가보고 싶은 여행지를 포장하거나 아이들 장난감을 보여주는 것이 PD를 지망하는 모든이들의 꿈이었는가?

딩고는 현재, 어떤 콘텐츠가 뜰지 모르기 때문에 거의 모든 분야에 온라인 콘텐츠를 수익이 나지 않아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유지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클릭수를 통해 클라이언트를 만나고 광고비를 받기 위해 노력한다. 이커머스로 연결되거나 가끔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콘텐츠가 있더라도 효율성이 떨어지는 방법이다. 전체적인 면에서 봤을땐, 의미 없는 숫자이다.

온라인을 발빠르게 이해하는 브랜드들은 때론 딩고 스타일로 바이럴 영상을 만들기를 희망한다. 때로는 딩고 스타일을 보고 거기에 조금더 양념을 쳐서 완성도 있는 바이럴 영상을 만들기도 한다. 그 브랜드의 광고를 맡은 기획사는 딩고 100회 분량의 제작비를 받고 단 한편을 기획하여 만든다. 딩고는 오히려 100회 분량을 만들고 평균 트래픽 10만을 겨우 만들어 놓고나야 광고를 하나 수주한다. (혹은 할까?)

무언가 비정상적인 방법 아닐까?. 난 애초의 이같은 발상이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판단이다.

그럼 투자자들은 무엇에 투자를 하는 것이고 당사자들은 어떤 희망을 갖는 것일까?. 그것 또한 심플한 이유가 있다. 초기 투자비용이 들더라고 모바일안에서 절대 강자에 가까운 모바일 종합방송국이 생긴다면 처음 MBC나 JTBC 탄생의 일조하는 것이므로 그것은 괜찮은 딜이다. 혹은 그것이 제일기획이 되건 HSAD가 되어도 마찬가지로 가치 있는 투자가 된다.

하지만 딩고의 욕망(임원진의 욕망이 아닌 이 속성이 가지고 있는 방향)이 투자자들의 희망과 같을까?

필자는 물론 딩고가 성공하길 간절히 기도한다. 그들은 이런 글이 아니라 이 같은 고민을 실제로 온라인에 쏟아내며 몸으로 체험하며 학습하고 있다. 아마 가장 빨리 다음 대답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최선의 시나리오 대로라면 충분히 대기업의 반열에 들 것이다.

다만 필리아가 가져갈 수 없는 방법과 희망이라는 것을 확인하며 고민이 연속된다.

 

아래는 약1년전의 글들이다.

‘메이크어스’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202억 투자받은 메이크어스! 돈은 어떻게 번다는 걸까?

 

 

*애초에 이 글은 불특정 대중을 위한 정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글이 아닙니다. 개인이 느끼고 있는 현재의 시장을 나름의 자료조사를 통해 자유롭게 기술한 산문입니다. 다만 의견을 개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피드백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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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 과연 비즈니스 모델이 존재하는가?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