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툴 알파-1 EX

8월 26일 SLR렌트 합정점 세미나실에서 있었던 ‘캠툴 알파원 EK 장비 시연회’ 에 참석했습니다.

‘캠툴 알파원’은 이미 많은 촬영자들이 현장에서 사용하고 좋은 평을 주고 이있는 짐벌인데,

이번에 EK,  즉 Evolution Kit ver. 이 새로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장점들을 충분이 계승하고 더 강한 내구성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더 강한 스테빌레이져 기능가지고 돌아온  캠툴 알파원 EK.

먼저 캠툴 알파-1 이 가지고 있던 장점들은

 

실제 이번 시연회에서 캠툴을 직접 만져 봤을때 위에서 나온 장점들이 과장된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배터리가 손잡이 내부로 들어가면서 외관이 훨씬 간결해져서 다른 악세사리 부착이 더욱 용이해지고, 배터리 자체도 리튬 이온 배터리 4개가 들어감으로써 시간도 비약적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또한 카메라가 장착되는 부분에 내장 연결단자를 만들어서 무선송수신기 등을 장착할때 단선이나, 라인 길이를 생각지 않고 편하게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특히 눈에 띄었던건 이동시 편의성이 놀랍도록 좋은것과, 아이레벨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기존에 있던 짐벌들과 달리 위의 사진과 같은 아이레벨 촬영이 쉽게 되어있어 다양한 현장, 상황에 쉽게 적응해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또한 장비 운반시 위의 사진처럼 락 기능을 풀면 바로 접어서 하드케이스에 넣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

운반 및 세팅에 많은 시간 절약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제가 카메라를 챙겨가지 않아서 SLR 렌트에서 촬영한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ㅜ.ㅜ

왼쪽에 회색 티가 저 예요. ㅎㅎ

 

 

이번 캠툴 알파원 EX 의 가장 큰 변화는  짐벌의 위치와 각도를 제어하는 기술의 변화이다.

엘리베이터 같은 기계에 사용되는 ‘엔코더’ 기능을 사용해 스테빌레이져 기능에 더욱 집중시켜 언제 어느 상황이 와도 안정적인 촬영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담당자의 발표가 있었다.

실제로 직접 만져본 느낌으로는 절대 과장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 갑작스런 방향전환이나, 충격에도 위치를 잡기위한 잔 떨림 조차 느껴지지 않고, 순식간에 중심을 잡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연회를 다녀와서 느낀것은 캠툴 알파원 EX 라는 장비에 대한 놀라움도 있지만,

이것을 만드는 ‘넷 미디어’ 개발진의 진지한 태도를 알 수 있었다.

직접 촬영을 해보면서 사용자의 마음으로 하나씩 편의성을 추가하고, 불 필요한 기능을 제거하고 장인 정신으로

캠툴을 제작한다는 그들의 말을 들으면서, 저런 마음가짐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캠툴 알파원’ 이라는 장비가 계속

좋아지고, 이런 성능을 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만약 짐벌 구입을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충분이 캠툴 알파원을 고려해 보시길 추천한다.